□. 보도자료

안녕하십니까. 「부산 OOO교회 사건」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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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대리인은 2020. 12. 29. 부산지방경찰청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2 제2항 제3호 위반, 아동복지법위반, 중감금, 상습특수중상해,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해자들이 몸담았던 교회의 목사와 교사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히오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법률대리인은 지난 2020. 12. 중순경 본 법률대리인이 맡았던 안산 OO교회 사건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부산에서도 위와 같은 판박이식의 문제가 있는 교회가 보도되는 과정에서 부산 교회의 피해자들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던 부산의 교회 또한 안산 OO교회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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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은 교회 목사의 사이비 교리에 현혹되어 그때부터 집을 팔고 가산을 정리하여 주거와 생활을 교회에서 해왔고, 아이들은 학교에 보내지 않았으며, 어른들은 헌금이라는 명목하에 금전과 노동력을 착취당함은 물론, 감금을 당한채 가해자인 목사 및 그 추종 일당들로부터 온갖 폭행을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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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인 목사와 그 일당들은 ‘진정한 가족은 영적인 가족이며, 교회공동체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진정한 가족’이라는 교리를 내세워 아이들은 교회에서 집단으로 생활하하게 하고, 학교를 보내지 않았으며, 핸트폰과 인터넷을 철저히 차단함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부모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집사님이라고 부르게 하였으며, 교회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여 건물 곳곳에 CCTV를 설치하여 감시하는 한편, 교회 직원들이 항상 아이들을 감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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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규칙을 어기거나 교회 밖으로 나가기라도 하면 목사와 그 추종 일당들은 아이들을 구타하고, 탁구라켓으로 뺨을 때리고, 2~3시간 동안 각목으로 구타하여 피해자가 기절하여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으며, 피해자 중 한명을 빗으로 난타해서 얼굴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상처가 심하자 피해자에게 누가 물어보면 목사가 아닌 아빠가 때린 것이라고 하라고 하여 아빠가 대신 가정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는 것으로 사건이 무마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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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해자들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이 누워 있기도 힘든 교회 창고에 감금된 채, 화장실에 가지 못하여 하는 수 없이 창고 안에서 변을 보게 되자, 이를 발견한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얼굴에 똥을 발랐고, 다른 불상일에는 일주일간 밥을 안주고 굶기다가 피해자들에게 고양이 사료를 주자 배고픔에 견디지 못한 피해자들은 고양이 사료로 배를 채워야 했으며, 다른 불상일에는 파티션 세 개로 삼각형을 만든 공간 안에 피해자들을 집어 넣고 3일 동안 잠잘 때만 빼고 가두어 두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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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거한 폭행 및 가혹행위는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법률대리인은 부산지방경찰청에 위 교회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여, 부산 OOO교회 목사 및 그 추종 일당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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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피해자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가해자들의 다른 범죄행위를 밝혀 추가고소를 위한 준비 중에 있으며, 법률대리인 또한 교회 내부의 맹목적인 추종자들의 눈을 피해 숨어 있는 수 십명의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고 설득하여, 이 땅에 존재해서는 안될 교회의 추악한 범죄행위를 밝히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당국과 언론, 시민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 아무쪼록 국민적 관심을 충족하고 또한 실체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절하고도 충분한 취재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하여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끝.

2020. 12. 29.

「부산 OOO교회 사건」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부유 대표변호사 부 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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