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는 먼저 의뢰인에 대한 변론이 재개되어야 할 필요성을 호소하여 항소심의 변론재개를 이끌어 냈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유에 대한 철저한 분석 작업을 통하여 1심에서의 방어 전략을 수정·보완할 점을 검토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 부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심 양형의 부당함이 인정될 수 있도록 법원을 설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부유는 의뢰인이 동종 범죄의 전력이 없는 초범이었던 점, 피해자 6명 중 5명과 원만히 합의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상당한 금액으로 형사공탁하여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하여 노력하였던 점 등의 사정을 의뢰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재차 강조하는 것과 더불어, 원심 판단의 내용에 언급된 의뢰인에 대한 범행 전후의 정황 및 피해자들과의 합의과정에서 보인 진정성 등에 관한 의심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나아가, 부유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의뢰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합의하지 못한 유일한 피해자에게 힘들게 의뢰인의 사과와 반성의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의뢰인에 대한 엄벌과 무관용으로 일관하던 피해자는 부유의 공감능력과 세심한 조력을 통하여 의뢰인의 진심을 느끼고 마음을 열어 의뢰인과 극적으로 합의하는 동시에 의뢰인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부유는 의뢰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의뢰인이 희망하는 결과를 전달해드리고자 의뢰인의 정상관계를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부유만의 치밀한 전략과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여 항소심의 변론을 진행하였습니다.

4. 사건의 결과